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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onologue

귀여운 둘째

코더맘 2021. 2. 2. 13:2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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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에 자고 일어난 둘째와의 대화

나: "잘 잤어?"

둘째: "응 잘 잤어. 그런데 침대가 wet했어."

나: "뭐라고? 오줌쌌어????" (잠옷 체크) "안 젖었는데?"

둘째: "베개가 wet했어."

나: "아~ 그건 자다가 침 흘린 걸 거야."(입 벌리며 어푸어푸 자는 시늉)

둘째: "아니야 나는 (입 모으고 아주 다소곳하게 쌔근쌔근 자는 시늉) 이렇게 잤는데 누가 내 침대에 와서 물을 부었어."

나: "ㅋㅋㅋㅋ 네가 그렇게 잔다고?? 베개 가지고 와봐. 엄마가 빨아줄게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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