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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onologue

게을렀는가...바빴는가...

코더맘 2020. 11. 18. 09:47

IILUSTRATION BY MANYPIXELS PTE LTD

제작, 수정, 가사로 바쁜 매일을 지내다보니 내가 주체가 되어 진행하고 싶은 일들이 우선 순위에서 밀려간다. 티스토리도 거기에 해당한다.

좀 더 젊었으면 체력이라도 됐겠지, 좀 더 시간이 흐르면 아이들 케어를 안해도 되서 온전히 나에 집중할 수 있겠지...지금은??

지금은 무리하면 정말 몸이 힘들어서 여유가 날 땐 짬짬이 휴식을 취하는 게 최선이었다!

하고 싶은 건 정말 많은데, 왜 좀 더 어렸을 땐 이렇게 하고 싶은 것들이 많지 않았을까? 5년만 앞당기고 싶지만! 5년간 겪은 것이 있어서 지금의 내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또 어쩔 수 없네. 받아들인다.

티스토리엔 게을렀는데 트위터는 멘션이 몇천개가 넘어가고~ 아무래도 심혈을 기울여서 콘텐츠를 작성하느냐, 그냥 지금 당장의 기분을 슥슥 적고 바로 공감을 얻어내느냐의 차이로 갭이 벌어진 것같다.

천천히 하나씩 해나가야지..!

오늘의 목표 : 수정 끝내고 IKEA에서 티비 선반대와 데스크, 의자 주문 좀 하기!!!! 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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